맥북 파인더, 당신의 생산성을 폭발시킬 10가지 비법!

맥북 파인더, 당신의 생산성을 폭발시킬 10가지 비법!

 

맥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무엇인가요? 아마 Finder일 겁니다. 하지만 많은 사용자가 Finder의 숨겨진 기능들을 모르고 그냥 사용하고 있죠. 이 글에서는 맥북 사용 10년 차인 제가 알려드리는, Finder를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10가지 꿀팁을 공개합니다. 이 비법들을 숙지하면 당신의 작업 속도는 물론, 맥북 사용 경험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목차

1. Finder 기본기 마스터하기
2. 키보드 단축키로 속도 올리기
3. 사이드바와 툴바 사용자화하기
4. 스마트 폴더 활용의 중요성
5. 태그와 색상으로 파일 분류하기
6. 훑어보기(Quick Look)의 놀라운 기능
7. 탭 기능으로 멀티태스킹
8. 경로 막대와 상태 막대로 정보 확인하기
9. 새로운 윈도우와 탭 설정하기
10. 자동화 기능으로 반복 작업 줄이기

Finder 기본기 마스터하기

Finder는 단순히 파일을 열고 닫는 앱이 아닙니다. 맥북의 심장과도 같죠. 먼저, Finder의 보기 방식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아이콘 보기, 목록 보기, 계층 보기, 갤러리 보기 네 가지가 있습니다. 단축키 Cmd + 1, 2, 3, 4를 이용해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각 보기 방식은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아이콘 보기는 시각적으로 파일을 파악하기 좋고, 목록 보기는 파일의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계층 보기는 폴더 구조를 탐색하는 데 용이하며, 갤러리 보기는 이미지나 문서의 미리보기를 크게 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자신의 작업 스타일에 맞게 그때그때 바꿔가며 사용해 보세요.

키보드 단축키로 속도 올리기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Finder를 조작하는 것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입니다. 다음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단축키들입니다.

• Cmd + N: 새로운 Finder 윈도우 열기
• Cmd + T: 새로운 탭 열기
• Cmd + Shift + N: 새로운 폴더 만들기
• Cmd + Delete: 선택한 항목 휴지통으로 이동
• Cmd + Shift + A: 응용 프로그램 폴더로 이동
• Cmd + Shift + D: 데스크톱 폴더로 이동
• Cmd + Shift + H: 홈 폴더로 이동
• Cmd + Shift + U: 유틸리티 폴더로 이동
• Cmd + Option + L: 다운로드 폴더로 이동
• Cmd + Tab: 응용 프로그램 전환
• Cmd + Shift + G: 폴더로 이동 창 열기. 숨겨진 폴더로 바로 이동할 때 유용합니다.
• Cmd + F: 검색
• Cmd + C, Cmd + V: 복사, 붙여넣기. 파일 복사 시 사용합니다.
• Cmd + Option + V: 파일 이동 (잘라내기-붙여넣기)

이 단축키들을 손에 익히면 마우스에 손을 올릴 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사이드바와 툴바 사용자화하기

Finder 윈도우 왼쪽에 있는 사이드바와 상단에 있는 툴바는 자주 사용하는 항목을 등록해 두는 공간입니다. 사이드바에는 자주 접근하는 폴더나 드라이브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프로젝트 폴더를 사이드바에 추가하면 클릭 한 번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죠. 툴바도 마찬가지입니다. Cmd + 클릭으로 툴바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훑어보기, 새 폴더, 삭제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툴바에 배치하면 작업 효율이 크게 높아집니다.

스마트 폴더 활용의 중요성

스마트 폴더는 특정 조건에 맞는 파일을 자동으로 모아주는 가상 폴더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7일 이내에 수정된 PDF 파일"이나 "2024년에 생성된 이미지 파일" 같은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폴더를 만들려면 파일 > 새로운 스마트 폴더를 선택하거나 Option + Cmd + N 단축키를 사용합니다. 조건은 파일 종류, 생성 날짜, 수정 날짜, 이름, 태그 등 매우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복잡한 파일 관리 없이도 필요한 파일을 항상 최신 상태로 정리해 줍니다.

태그와 색상으로 파일 분류하기

파일을 관리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태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파일에 태그를 지정하면 파일이 어느 폴더에 있든 상관없이 태그별로 분류해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한 업무'라는 빨간색 태그를 지정하고 '개인 프로젝트'라는 파란색 태그를 지정하면 Finder 사이드바에서 태그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해당 태그가 지정된 모든 파일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다양한 폴더에 흩어져 있는 파일을 한데 모아 볼 때 매우 유용합니다.

훑어보기(Quick Look)의 놀라운 기능

파일을 열지 않고 내용을 빠르게 확인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때 훑어보기(Quick Look)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파일을 선택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미지, PDF, 텍스트 문서, 심지어 동영상이나 오디오 파일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파일을 즉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여러 파일을 선택하고 훑어보기를 실행하면 슬라이드쇼처럼 연속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탭 기능으로 멀티태스킹

브라우저처럼 Finder도 여러 개의 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md + T를 눌러 새 탭을 열거나, 폴더를 드래그해 탭 막대에 놓으면 해당 폴더가 새 탭으로 열립니다. 여러 폴더 간에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할 때 탭을 활용하면 윈도우를 여러 개 띄우지 않아도 되어 작업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탭 사이를 이동하는 단축키는 Cmd + Shift + ]와 Cmd + Shift + [입니다.

경로 막대와 상태 막대로 정보 확인하기

Finder 윈도우 하단에 있는 경로 막대와 상태 막대는 현재 위치와 폴더 정보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경로 막대를 활성화하려면 보기 > 경로 막대 보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 파일이 위치한 경로를 보여주며, 경로 막대의 폴더를 더블 클릭하면 해당 폴더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상태 막대에는 현재 폴더에 있는 항목의 수와 사용 가능한 디스크 공간이 표시됩니다. 이 두 막대를 켜두면 항상 현재 상황을 파악하며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윈도우와 탭 설정하기

새 Finder 윈도우를 열 때마다 특정 폴더가 열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Finder > 설정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Finder 윈도우 열기' 옵션을 변경하면 됩니다. 기본적으로는 '최근 항목'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자주 사용하는 '다운로드'나 '데스크톱' 폴더로 변경하면 작업 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탭 열기' 옵션도 사용자화하여 새 탭을 열 때마다 특정 폴더로 이동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 기능으로 반복 작업 줄이기

오토메이터(Automator)나 단축어(Shortcuts) 앱을 사용하면 Finder의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폴더에 파일이 추가되면 자동으로 다른 폴더로 이동하거나, 파일 이름을 일괄적으로 변경하는 워크플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토메이터는 Mac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복잡한 코딩 없이도 간단한 자동화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대량의 파일을 정리하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해야 할 때 빛을 발합니다.

이 10가지 팁만 잘 활용해도 맥북의 Finder는 단순한 파일 관리 앱을 넘어 당신의 가장 강력한 생산성 도구가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시도해보세요. 당신의 작업 속도와 효율이 놀랍게 향상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