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에어컨 셀프 해체로 이사 비용 아끼는 꿀팁!

무더운 여름, 에어컨 셀프 해체로 이사 비용 아끼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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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벽걸이 에어컨, 혼자서도 해체할 수 있을까?
2. 에어컨 해체 전 필수 준비물
3. 안전을 위한 필수 확인 사항
4. 본격적인 벽걸이 에어컨 해체 방법
   1. 실외기 가스 회수 작업 (가장 중요!)
   2. 실내기 분리 작업
   3. 배관 및 전선 정리
   4. 벽걸이 브라켓 분리
5. 해체 후 에어컨 보관 및 이동 팁
6. 결론: 성공적인 에어컨 셀프 해체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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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벽걸이 에어컨, 혼자서도 해체할 수 있을까?

이사 갈 때마다 고민되는 벽걸이 에어컨 이전 설치! 비싼 설치 비용 때문에 망설여지셨나요? 걱정 마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벽걸이 에어컨 해체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글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에어컨을 해체하고 이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지금부터 저와 함께 따라와 보세요! 이사 업체에 맡기면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이상의 해체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그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단, 해체 작업은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모든 단계를 꼼꼼히 읽고 이해하신 후에 진행하시길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만약 과정 중 조금이라도 불안하거나 어렵다고 느껴지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에어컨 해체 전 필수 준비물

성공적인 에어컨 해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시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 몽키 스패너: 실외기 배관 너트를 풀 때 사용합니다. 다양한 크기의 너트를 조절할 수 있는 몽키 스패너가 유용합니다.
• 육각 렌치 세트: 실외기 서비스 밸브를 잠글 때 사용합니다. 에어컨 모델에 따라 필요한 육각 렌치 크기가 다르므로 세트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플러스/마이너스 드라이버: 실내기 커버를 분리하거나 전선을 해체할 때 사용합니다.
• 니퍼 또는 전선 스트리퍼: 전선을 자르거나 피복을 벗길 때 필요합니다.
• 절연 테이프: 분리된 전선의 끝을 감싸 안전하게 처리할 때 사용합니다.
• 칼 또는 가위: 배관을 고정하고 있던 테이프나 밴드를 자를 때 필요합니다.
• 작업용 장갑: 날카로운 부분이나 전기 감전의 위험으로부터 손을 보호합니다. 두꺼운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넉넉한 수건 또는 걸레: 가스 회수 시 소량의 냉매나 응축수가 나올 수 있으므로 바닥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 폐기물 봉투: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테이프 조각 등을 담을 때 사용합니다.
• 카트 또는 운반 도구 (선택 사항): 실외기가 무거울 수 있으므로 이동 시 도움이 됩니다.

안전을 위한 필수 확인 사항

에어컨 해체는 전기와 냉매 가스를 다루는 작업이므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다음 사항들을 반드시 확인하고 작업을 시작하세요.

• 전원 차단: 가장 중요합니다! 에어컨 전용 차단기를 내리거나, 벽면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작업 중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 작업 공간 확보: 실외기와 실내기 주변에 충분한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들을 치워둡니다.
• 환기: 가스 회수 시 소량의 냉매 가스가 누출될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 중 주변인 통제: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작업 공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 무리한 작업 금지: 혼자서 들기 어려운 실외기나 무거운 부품은 무리하게 들지 말고, 필요한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인 벽걸이 에어컨 해체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벽걸이 에어컨 해체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각 단계별로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 테니 천천히 따라오세요.

1. 실외기 가스 회수 작업 (가장 중요!)

에어컨 해체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실외기 가스 회수입니다. 이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냉매 가스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재설치 시 냉매를 새로 충전해야 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1. 에어컨 작동: 먼저, 에어컨 전원을 켜고 냉방 모드로 설정한 다음, 최저 온도 (18도 이하)로 설정하여 약 10~15분 정도 작동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실외기에 있는 냉매 가스가 실내기로 이동하여 압축됩니다.
2. 실외기 밸브 확인: 실외기 측면 또는 후면을 보면 두 개의 배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배관에는 각각 밸브가 있는데, 하나는 가는 배관 (고압 파이프)이고 다른 하나는 굵은 배관 (저압 파이프)입니다. 이 밸브들을 잠그면서 냉매를 회수할 것입니다.
3. 가는 배관 (고압 파이프) 밸브 잠그기: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는 상태에서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가는 배관의 밸브 커버를 열고,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잠급니다.
4. 약 30초 ~ 1분 대기: 가는 배관 밸브를 잠근 후 약 30초에서 1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실외기 내부의 냉매가 굵은 배관을 통해 압축기로 회수됩니다.
5. 굵은 배관 (저압 파이프) 밸브 잠그기: 기다린 후 몽키 스패너로 굵은 배관의 밸브 커버를 열고,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끝까지 잠급니다.
6. 에어컨 전원 끄기: 두 개의 밸브를 모두 잠근 후, 바로 에어컨 전원을 끕니다. 벽면 콘센트에서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로써 실외기 가스 회수 작업이 완료됩니다.

2. 실내기 분리 작업

이제 실외기 작업을 마쳤으니 실내기를 분리할 차례입니다.

1. 전원선 및 신호선 분리: 실내기 하단 또는 측면에 있는 커버를 열면 전원선과 신호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리 전원을 차단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단자에 연결된 전선들을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분리된 전선 끝은 절연 테이프로 감아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어떤 전선이 어디에 연결되어 있었는지 사진을 찍어두면 나중에 재설치할 때 도움이 됩니다.
2. 배관 분리: 실내기와 연결된 동관 (구리 배관)과 드레인 호스를 분리합니다. 동관은 몽키 스패너를 이용해 너트를 풀어줍니다. 드레인 호스는 호스 클램프를 풀거나 테이프를 제거하여 분리합니다. 이때, 배관 내부에 남아있던 소량의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3. 실내기 본체 분리: 대부분의 벽걸이 에어컨 실내기는 벽에 고정된 브라켓에 걸려 있는 방식입니다. 실내기 하단을 잡고 살짝 들어 올린 후, 벽에서 당겨 빼면 쉽게 분리됩니다. 에어컨 모델에 따라 하단에 고정 나사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풀어줍니다. 무리하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4. 벽면 타공 구멍 확인: 실내기를 분리하면 벽에 배관이 통과하던 구멍이 보입니다. 이 구멍은 이사 후 에어컨을 재설치할 때 활용되거나, 새로운 용도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배관 및 전선 정리

분리된 배관과 전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 배관 커버 제거: 벽을 따라 설치된 배관 커버를 제거합니다. 대부분 나사로 고정되어 있거나 끼워져 있는 방식입니다.
2. 배관 및 전선 분리: 실외기와 연결되어 있던 동관, 드레인 호스, 전선 등을 벽에서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이때 배관이 꺾이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정리 및 포장: 분리된 배관은 동그랗게 말아 테이프로 고정하거나, 길이에 따라 일자로 정리합니다. 전선도 꼬이지 않게 잘 말아서 보관합니다. 각각의 부품들은 이사 시 손상되지 않도록 뽁뽁이 등으로 포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관의 끝부분은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마개로 막거나 테이프로 단단히 감싸줍니다.

4. 벽걸이 브라켓 분리

실내기를 지지하고 있던 벽걸이 브라켓도 함께 해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나사 풀기: 벽에 고정된 브라켓은 여러 개의 나사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모든 나사를 풀어줍니다.
2. 브라켓 제거: 나사를 모두 풀면 브라켓을 벽에서 분리할 수 있습니다.
3. 벽 정리: 브라켓을 제거한 자리에 남아있는 나사 구멍은 이사 후 퍼티 등으로 메워주면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해체 후 에어컨 보관 및 이동 팁

해체된 에어컨은 재설치까지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동해야 합니다.

• 실내기 보관: 실내기는 충격에 약하므로 뽁뽁이 등으로 충분히 감싸고, 박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람 나오는 루버 부분이나 필터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실외기 보관: 실외기는 비교적 튼튼하지만, 배관 연결 부위나 팬 부분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역시 뽁뽁이로 감싸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는 무게가 많이 나가므로 이동 시 무리하지 않도록 카트 등을 활용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옮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배관 및 부속품 보관: 분리된 배관, 전선, 리모컨, 설명서, 해체 시 사용했던 육각 렌치 등 모든 부속품을 한곳에 모아 분실되지 않도록 별도의 박스에 담아 보관합니다. 특히 동관 끝은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기 위해 꼼꼼하게 막아둡니다.
• 이동 시 주의: 이사 시 에어컨을 운반할 때는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눕히지 않고 세워서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외기는 압축기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결론: 성공적인 에어컨 셀프 해체를 마치며

지금까지 벽걸이 에어컨 해체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성공적으로 에어컨을 해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외기 가스 회수 작업은 에어컨 재설치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매우 중요하므로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써서 진행해야 합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안전상의 이유로 망설여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지만 이 글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필요한 도구를 갖춘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에어컨 셀프 해체에 도전하여 이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적인 에어컨 해체를 통해 스마트한 이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